2023. 4. 10. 10:09ㆍ정보
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kB, MB, GB, TB 등
B(Byte) 앞에 붙는 문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바이트라고 하는 것이
컴퓨터가 저장, 표현할 수 있는 단위인 것은
이해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그런데 우리는 실생활에서
그냥 바이트라는 말보다는
킬로바이트, 메가바이트, 기가바이트 등
앞에 접두어가 붙은 것들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.
이제 이 접두어가 무엇을 나타내는지
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.
우선 단위에 붙는 접두어들은
다른 단위들에서도 동일한
공통 접두어입니다.
예를 들자면
무게의 단위인 그램(g)에 킬로(k)를 붙여서
킬로그램(kg)이라고 많이 사용합니다.
1kg은 몇 g이죠?
1,000g입니다.
이는 킬로(k)가 103을 뜻하기 때문입니다.
* 103 = 1,000
다른 접두어들도 비슷한 개념입니다.
메가(M)는 106, 기가(G)는 109를 나타냅니다.
테라(T)는 1012를 뜻하죠.
* 106 = 1,000,000
* 109 = 1,000,000,000
* 1012 = 1,000,000,000,000
따라서 1kB 크기의 파일이 있다면
이는 1,000Byte의 정보를 담고있다는 뜻이고,
1Byte가 보통 1글자를 표현한다고 했으니
약 1,000글자를 가지고있는 파일이라고
볼 수 있습니다.
그런데..
저런..
위에서 말한 k, M, G의 개념은
일반적은 10진수에 붙었을 때를 뜻합니다.
컴퓨터 용량에서의 k, M, G는
103, 106, 109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
210x1, 210x2, 210x3를 뜻합니다.